대한약사회 35대 회장에 김구씨
문화일보 | 기사입력 2008.07.11 16:31
대한약사회 35대 회장에 김구(62)씨가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10일 저녁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한약사회관에서 공개된 대한약사회장 보궐선거에서 총 1만5473표 중 6419표(42.7%)를 얻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원희목(한나라당) 전임 회장의 국회 진출로 공석이 된 회장직을 놓고 치러진 것으로, 김 당선자는 28일 임시총회에서 인준을 받으면 2010년까지 전 회장의 잔여임기 1년6개월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 당선자는 의약품 약국 외 판매 저지, 약사의 권리 '약권' 살리기, 약국 내 재고약 문제 해결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당선자는 중동고, 중앙대 약대를 나와 경기도 약사회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용권기자 freeus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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