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소는 미국 노인학계의 원로이자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연방정부 보건사회부 노인복지담당 차관을 지낸 페르난도 토레스 길 박사가 소장인 권위 있는 연구소. 히스패닉 노년층을 위한 정책 개발, 사회보장 정책과 노년의료보험의 개선 방향, 주정부 노인정책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 씨는 중앙대 사회복지학과와 미시간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5년부터 UCLA 박사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다. 그동안 그는 연구 프로젝트를 맡아 능력을 발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미국과 아시아 지역의 노인 문제 비교 연구’를 수행할 적임자로 선발됐다.
김 씨는 “미국은 베이비 붐 세대가 노년 세대로 본격 편입되면서 노인학 연구와 노인정책 개발에 관심이 높아 많은 대학이 노인학연구소를 신설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의 노인복지정책 개발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동우 사회복지전문 기자 for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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