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호 총동창회장, SBS스페셜 출연
“건축의 본질은 사람… 잘 노는 사람이 성공한다”
김자호 간삼건축 회장, 세계 100대 건축설계회사 등극 비결은?
한국은행 신관, 포스코 본사, 일본의 시모다 이즈큐 호텔 등 유명 건축물 뒤엔 김자호 회장이 있었다. 간삼건축 김자호(건축65) 회장은 우리나라 대표 건축가 중 한 명이다.
7월 9일(일) 방영된 SBS스페셜 497회는 '회사를 바꾼 괴짜 사장'들에 주목했다. 직원들과의 끈끈한 신뢰를 바탕으로 ‘일터 민주주의(workplace democracy)’를 실천하며 새로운 ‘리더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사장들의 삶을 중심으로, 소통과 공유의 리더십이 무엇인지에 대한 화두를 던진 것이다. 간삼건축의 창립자 김자호 회장도 전파를 탔다.
1983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는 간삼건축은 ‘人間을 위한, 時間을 뛰어넘는 空間의 창조’를 철학을 바탕으로 ‘사람을 위한 건축’을 지향한다.
김자호 회장은 “간삼건축의 건축가들은 건축의 본질을 고민하는 것에서부터 디자인을 시작한다. 건축의 본질은 사람에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철학을 기반으로 모교 100주년기념관(310관)을 비롯한 대학 건물, 국내 유명 아쿠아리움, 인천시립적십자재활병원, 성남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을 설계했다.
또한 김자호 회장은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경영 철학을 밝혔다. 김 회장의 사무실에는 전 직원의 사진과 프로필이 보관돼있다. 기업은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기업이념 아래, 재직 중인 직원들은 물론 퇴사한 직원들의 이름과 특징을 외운다. 이는 일 년 내내 간삼건축에 행사가 끊이지 않는 이유기도 하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지난 6월 7일(수) 김자호 회장의 퇴임식이 방영되었다. 김자호 회장은 퇴임사에서 “34년 동안 발전시켜온 간삼건축을 떠나면서 경영 현직에서 물러나 설립자로서 남게 되었다. 다음 세대들이 이어받을 간삼건축이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는 일 또한 저에게는 큰 기쁨이다”라고 밝혔다.
출처 : SBS
2017년 7월9일
SBS스페셜 '회사를 바꾼 괴짜 사장' 에서는 직원들과의 끈끈한 신뢰를 바탕으로 '일터 민주주의(workplace democracy)'를 실천하며 새로운 '리더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사장들의 삶을 중심으로, 소통과 공유의 리더십이 무엇인지에 대한 화두를 던졌습니다. 그중에서도 김자호 회장의 "건축의 본질은 사람에 있다"는 신념으로 지켜온 리더십을 조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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