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의 주최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대규모 전시인 '2017 커뮤니티 아트 <안녕하세요>' 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지난해 서울시립미술관의 제의로 모교 예술대학 사진전공의 천경우(사진88)교수와 대학원 원우, 동문으로 이루어진 프로젝트 그룹 ‘SIZAK‘ 9명의 작가들이 커뮤니티 아트 (공동체예술)를 주제로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처 작품을 제작하였다.
사진매체 외에 비디오, 설치, 퍼포먼스 작품 등의 실험적 구성으로 지난 4월 4일(화) 열린 개막식에서 천경우 교수는 지역주민과 기타지역 시민들 30명을 초대하여 서로 모르는 사람에게 음식을 먹여줌으로써 타인을 경험하게 하는 퍼포먼스 작품 'Ordinary Unknown' 을 국내 처음으로 실현하기도 하였다.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구성원들의 집합보다 가상의 커뮤니티가 더 익숙한 요즘, 이번 전시에 참여한 9명의 작가들은 6개월간 서울 동북부 5구 지역을 조사하고 지역사회 깊은 곳까지 파고들어가 예술적 협업을 모색하였으며,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성되었다. 전시장을 방문한 사람들이 직접 드로잉을 하고 사진을 찍고 공유하는 현장 참여 형 작품 등 전시에 직접 참가할 수 있는 현장 프로그램이 전시 기간 중 진행된다.
국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국내외 프로젝트와 전시, 국제교류를 실행해온 사진전공은 지난해 성공적인 폴란드 전시에 이어서 이번 전시를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였다.
전시 개막식에는 최효준 신임 서울시립미술관장, 아른트 뢰스켄스 주한 독일문화원 동아시아 문화부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전시명: 2017 커뮤니티 아트 <안녕하세요>
전시기간: 2017.04.04 ~ 2017.06.25 (무료관람)
주최 및 후원: 서울시립미술관
장 소: 북서울미술관 전시실1, 프로젝트갤러리 1
참여작가: 김재연, 김찬규, 김형식, 성보라, 안정진, 유영진, 윤태준, 정영돈, 천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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