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는 올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에 선정됐다. 중앙대는 SW개발을 넘어 프로젝트 관리와 사업 감각을 갖춘 4차 산업형 ‘CAU(Creative, Agile, Usable) SW 프로젝트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중앙대는 2019년 SW대학으로 승격하는 동시에 ICT융합전문대학원을 신설해 SW전공·융합전공자를 위해 8개 학·석사 연계과정을 새로 만든다.
학부 입학정원을 현재 120명에서 내년 150명으로 늘린다. 특기자전형인 SW인재전형으로 SW역량과 자질,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2019년 70명, 2020년 75명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선발한다. 또한 2020년까지 입학생 50%에게 전액장학금을 지원하는 ‘다빈치스칼라십’ 장학제도를 운영한다. 입학 전부터 SW기초교육을 실시하고, 교양 필수과목으로 재학생에게 SW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SW전공의 경우 맞춤형 트랙교육(인공지능, 스마트 IoT, 엔터프라이즈SW, 디지털미디어 트랙)을 신설한다. 몰입형 코딩교육을 5학기 동안 집중적으로 실습하고 코딩부트캠프 통과를 졸업 필수로 지정해 현장교육을 강화한다. 학부연구생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대학원 협력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해 캡스톤디자인 과목과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교과과정 보완을 위해서 오픈 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중앙대는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트랙·몰입형 코딩·현장 교육의 3가지 교과 혁신 전략을 수립해 교과과정을 개편했다. 3·4학년 실습·트랙과목을 중심으로 현장 문제해결 전공과목을 늘리고, 실습교과 비중을 확대해 학생의 코딩 역량을 강화한다. SW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 및 장단기 인턴십 운영을 활성화해 2020년에는 전체 SW전공 학생들이 산학협력 프로그램 참여를 의무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중앙대는 현재 컴퓨터공학의 복수·부전공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3개의 일반 융합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앙대 대표 분야인 인문·예술과 융합한 SW·인문, 사이버보안, Tech-Art, Tech-Music 4개의 융합전공도 신설할 예정이다.
중앙대는 글로벌 수준의 SW맞춤형 실전적 영어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영어 졸업요건을 상향조정하고 전공 영어강의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 여러 국가와의 SW교육·인력을 공유하는 ‘아시안 SW로드(Asian SW Road·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중동 등의 아시아 국가)’도 개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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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3/all/20170411/83801737/1#csidxe36a7bac7fdb779b983bd0b9d9b5d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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