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 시문학동호회

- 2017년 3월 29일(수) 모임

- 글 : 황창하(법학08) 총무

 

 

 

 

싸늘한 겨울을 시문학을 나누는 동문들과의 따뜻한 정으로 녹이며 무사히 보내고 이제 본격적으로 봄기운이 스미는 3월말 중앙대 시문학 학과(?) 학생들은 오늘도 김리한 교수님의 강의를 듣기위해 강정수 동문님이 운영하시는 수유동 맷돌 우리콩 감자탕을 강의실 삼아 모였습니다.

 

 

 

 

참여인원 : 좌부터 시계방향

1. 정현(국악83)
2. 김지은(공예88, 갤러리리더)
3. 김보영(피아노97)
4. 김현숙(회계84)
5. 강정수(연영80)
6. 홍승표(대학원04)
7. 김리한(심리81, 시인, 동호회 강사)
8. 황창하(법학08, 밴드공동리더, 동호회 총무)
9. 김선옥(피아노83)
10. 이성호(교육81)
11. 김정석(토목87, 밴드리더) 사진 찍어주시는중

 

 

 

 

고소하고 진한 감자탕과 함께 오늘도 어김없이 리한 선배님의 달콤하고 구수한 시문학 이야기와 강연이 곁들여지며 풍미를 더해주시니 '오감만족'이란 바로 이럴때 쓰는 단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끝에 자리에 잘 들리지 않는 동문들을 위해 직접 식사도 중지하시고 일어나셔서 한참동안 열강을 펼치시는 모습을 보고 진정 동문들에게 하나라도 더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시기위해 열심인 모습이었습니다.

 

 

 

 

좋은 시문학 이야기 뒤에는 또한 동문들끼리 자유롭게 이야기와 토론을 나누는 자리가 이어지고 자리의 분위기는 한층 무르익어갑니다.

 

 

 

 

좋은 재료의 음식과 특별히 귀한 청도미나리를 구해서 내어주신 강정수 선배님은 이 뜻깊은 자리에 대해 동문사랑이 담긴 뜻깊은 말씀들을 해주셨습니다.

다시한번 동문들을 위해 직접 가게에 동문들을 초대하여 귀하고 좋은 음식들을 준비해주신 강정수 선배님과 자칫 산만할 수 있는 장소에서 열강을 펼쳐주신 김리한 선배님, 좋은 자리에 참여해주신 모든 동문님들 모두 감사드리고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