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인석(의학77) 교수가 지난 3월 25일, 서울특별시의사회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임인석 교수는 2016년부터 서울시의사회가 서울시로부터 사업수행을 위탁받아 진행해오고 있는 '서울시 감염병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그 동안의 활동과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공로패를 수상했다.
서울시 감염병대책위원회는 지난 메르스 사태 이후 국내 공중보건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감염병 발생 시 서울시와 민간의료기관이 신속하게 확산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협력기구이다.
그동안 임인석 교수는 서울시내 상급종합병원과 보건의료단체, 서울소방재난본부 등을 일일이 방문해 감염병대책사업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사업 구축과 운영에 대한 협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지난 2월 2일에는 수도방위사령부, 보건의료단체, 상급종합병원 및 서울시 산하 공공병원 등 서울시 관내 30개 주요 보건의료기관이 참여하는 '감염병협력위원회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추후 관련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서울시 감염병대책위원회 임인석 위원장은 “앞으로 감염병 대비 의료지원인력 데이터화 및 지원체계 구축, 교육 매뉴얼 발간, 자문위원회 구성운영 및 의료지원인력 교육 등 과제가 산적해 있지만 이 역시 최선을 다해 수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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