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2일 조병기(경제80) 신임 청장이 취임해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병기 신임 청장은 충남 서산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경제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88년 행정사무관(행시 31회)으로 임용됐다.
이후 노사정위원회 기획과장, 서울북부사무소장, 산재보험과장, 서울고용센터 소장을 거쳐, 노동부 감사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조직 내에서 산재보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고용노동부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성품도 강직해 직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조병기 신임 청장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근로조건이 악화되고,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해소, 재해예방 등 기본적인 근로조건이 확보되도록 하겠다"며 "일자리 연결을 위해선 지역 실정에 맞는 현실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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