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미(성악88) 동문이 주연배우로 출연하는 청소년 인문길라잡이 K팝페라콘서트 <역지사지 易地思之>가
2월 28일(화)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장, 서울시교육감 등 교육계 관계자들과 청소년을 위한 쇼케이스 공연으로,
“한 곡의 노래 한 편의 시에서 우리는 위안을 얻고 난관을 헤쳐나갈 힘과 용기를 얻는다.”는 것이 이번 공연의 개요다.
이번 공연은 창작K팝페라 전문예술단체 '랑코리아(예술감독 주세페김)'의 주최로 이루어지며,
랑코리아는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의 소재들인 윤동주, 안중근, 구상, 이해인, 정희성, 박노해, 천상병, 이상백,
미야자와 겐지, 헤르만 헤세, 세르반테스 등 깊이 있는 시와 문학을 감동적인 음악으로 대중성 있게 창작하여 보여주는 K팝페라 전문예술단체다.
주세페김 예술감독은 한국의 시서화악가무문사철(詩書畵樂歌舞文史哲)에 서려있는 인문정신을 한국적 K팝페라에 녹여 세계로 알리면서
한편으로는 세계의 인문적 소재도 K팝페라로 창작하여 역수출한다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다양한 창작을 실행하고 있다.
사진. 주세페김(왼쪽), 김구미(오른쪽) 동문.
랑코리아의 모태가 된 것은 김구미 동문과 주세페 김이 이태리에서 1988년 결성한 혼성듀오 팝페라그룹 <듀오아임>이다.
<듀오아임>은 SBS스타킹, KBS아침마당 그리고 국가경축일과 프로야구시리즈 결승전에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이 방송되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듀오아임은 평소에 직업봉사를 실천하는 국제로타리 3650지구 회원이기도 하다.
이례적으로 브라질 상파울로와 서울 국제로타리세계대회에 연속 2회 공연팀으로 초청되어 한국을 세계에 알렸고,
한중일을 오가며 역사적 트라우마를 음악으로 치유하는 활동도 해오고 있다.
랑코리아는 2014년부터 매년 창작 K팝페라 공연을 올리고 있으며 리허설과 본 공연에 지역의 청소년들을 초대하고 있다.
2015년에는 탄천문화포럼과 연계하여 성남지역의 학생들 2천명을 초대하였고,
2016년에는 용인포은아트홀 공연에 청소년과 동반가족을 위한 우대티켓을 발행하는 등
청소년의 인문정신 함양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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