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역임 선수단 이해 높아
NC, 관리본부 신설 등 조직개편
선수단 운영 - 구단 관리 이원화
NC 구단은 31일 새로운 시즌을 운영할 구단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발표했다.
NC다이노스 제3대 단장에 선수 출신 유영준(체육교육86졸) 스카우트팀장이 선임됐다.
선수단 운영과 육성을 이끌게 된 유영준 신임 단장은 2011년 NC다이노스 창단 때 스카우트로 합류했다. 유 단장은 첫해 나성범, 이민호, 박민우부터 올해 신인 김태현, 신진호까지 지난 5년간 NC 주력 선수들의 스카우트를 담당해 선수단 이해도가 높다는 내부 평가다. 배명고-중앙대-한국화장품에서 포수로 활약한 선수 출신 유 단장이 현장과 소통이 원활한 것도 선임 배경이 됐다.
유 단장은 2016시즌이 끝난 후 교체된 프로야구 7개 구단 단장 가운데 한화 박종훈 단장, LG 송구홍 단장, 넥센 고형욱 단장, SK 염경엽 단장에 이어 5번째 선수 출신 단장이다. 이로써 KBO 10개 구단 단장 가운데 두산(김태룡 단장) 등 6개 구단 단장을 선수 출신이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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