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라만 사이두 박사, 방명걸 교수 ]
생명자원공학부 동물생명공학전공 방명걸 교수 연구팀의 논문 “Gestational Exposure to Bisphenol-A Affects the Function and Proteome Profile of F1 Spermatozoa in Adult Mice(임신 중 Bisphenol-A 노출이 차산자 정자의 기능 및 단백질체 프로필에 미치는 영향)”가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발간하는 환경과학 분야, 공중위생, 환경 및 직업 보건 분야, 독성학 분야 3개 영역의 세계 최고 학술지인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환경 보건 전망, Impact Factor: 8.443) 최신호에 게재된다.
연구팀은 동물생명공학전공 라만 사이두 박사가 제1저자, 방명걸 교수가 교신저자로 발표한 이번 논문을 통해 내분비교란물질(환경호르몬)로 의심되는 Bisphenol-A의 건강 위해성과 그간 논란이 되어온 위해 농도를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또한 정자에서 차등 발현되는 단백질체를 이용하여 이 물질이 암, 심혈관 질환, 불임 등의 질환과 긴밀한 연관이 있음을 생물정보학 도구를 이용해 예측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내분비교란물질을 차단할 수 있고 건강에 대한 위해성도 예측할 수 있다.
라만 사이두 박사는 동물생명공학전공 박사후연구원 1년차로, 박사과정기간 발간한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2월 중앙대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대학원장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원을 통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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