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는 2월 21일(웹사이트(www.asianlawalliance.org)를 통해 이 회장과 존경받는 법률인에 인권변호사 데일 미나미씨, 존경받는 커뮤니티에 짐 벨 샌타클라라카운티 슈퍼바이저 등을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ALA는 1977년 법조인이 모여 설립한 비영리 법률기관이다.
이 회장은 30년 가까이 샌타클라라 카운티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소수민족의 인권보호와 권리향상에 힘써왔다.
지난해 아시아소사이어티가 선정한 2005 올해의 인물로 뽑힌 그는 지난 15일 오후 스탠포드공대에서 공과대학 학부 및 대학원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종근당제약 전무이사로 지난 67년부터 3년간 금무하다 70년 도미한 이 회장은 82년 다이아몬드컴퓨터 시스템을 설립해 실리콘밸리 성공신화를 일궈냈다. 95년 나스닥에 입성하고 앰벡스벤처그룹을 설립하는 등 미국에서 몇 안 되는 성공한 아시아 기업인으로 꼽힌다.
그는 종근당을 창업한 고 이종근 회장의 친동생이다.
*문화일보 이윤미 기자의 글을 전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