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성 아트센터가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꽃인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16년 올해의 작가상’을 선정하였다. 이미 국내외 미술 화단만이 아니라 일반인에게까지 널리 알려진 60세 이상의 ‘한국 작가상’과 더불어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금보성 아트센터의 올해의 작가상은 60세 미만의 젊은 작가에게 수여하고 있다.
2016년 올해의 작가상에는 안봉균(Bongkyun Ahn, 진주)작가와 한임수(ImSu Han, 순천)작가를 선정하였다. 올해의 작가상은 독창성과 재료적 실험성, 꾸준한 작품 활동 이력으로 성실함을 인정받은 작가를 발굴하고자 전시경력, 학력을 제한하지 않는다. 작품의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상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금보성 아트센터는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들의 작품을 매입하는 한편 별도로 35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한다.
경기 용인에 작업실을 둔 안봉균 작가는 중앙대학교 회화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14번의 개인전을 열었다. 평면에서 조형적 회화에 걸친 꾸준한 연구를 통해 한국미술의 새로운 확장을 보여 준 바 있다. 안 작가의 내적 치밀함과 견고함은 최근 한국의 젊은 작가들에게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역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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