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임태정(21·전남수영연맹, 담양군청) 학생이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 1분 58초 49의 한국신기록으로 우승, 금메달을 차지했다. 임태정 학생은 지난 인천아시아게임 때 이 종목에서 1분 58초 82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자신이 세웠던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시상대 맨 위에 오른 것이다.
한편, 광주선수단은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으로 금 23개, 은 31개, 동 31개 등 85개의 메달을 땄고 전남 선수단은 금 16개, 은 19개, 동메달 34개를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