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가 ‘2016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지난해 8위에서 한 단계 상승하며 300점 만점 중 총점 181점으로 종합 7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종합평가는 6개 계열(인문.사회.자연.공학.의학.예체능) 중 4개 이상 계열을 가진 대학 69곳을 대상으로 했다. 종합평가 지표는 교수 연구(10개.100점), 교육 여건(13개.100점), 학생 교육 및 성과(6개.70점), 평판도(4개.30점) 등 4개 부문 33개 지표, 300점 만점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지표(42개) 중 의미상 중복되거나 대학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 지표들은 폐지되었다.
이번 종합평가에서는 ‘교수연구’ 부문에서 논문의 양에 따라 좌우되는 지표의 배점 비중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논문의 질을 평가할 수 있는 피인용의 배점 비중은 높아졌다. 특히 ‘학생 교육 및 성과’는 순수 취업률뿐 아니라 취업의 안정성을 볼 수 있는 유지취업률(취업 후 6개월 간 취업 상태를 유지하는 비율) 지표의 배점이 높아졌다.
또한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졸업생 창업 활동’(졸업생 수 대비 기술벤처 창업자 수)지표와 ‘창업교육 참여율’ 지표의 배점 비중이 높아졌으며, 반면에 평판도는 총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15%에서 올해 10%로 낮아졌다. 사회적 평판도 중요하지만 이름값이 높은 대학보다는 내실을 다진 대학이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에서다.
우리대학은 지난 2016 중앙일보 대학평가 인문.사회계열 7개 학과평가에서 5개 학과가 최상위에 오르며, 중앙일보 학과평가 시행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이번 종합평가에서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7위의 기록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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