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8일부터 8월 28일까지 대학로 상상나눔씨어터에서 공연될 ‘귀곡산장’은 이 동문이 극본과 연출까지 맡는 야심작. 모교에서 연극을 전공했던 이홍렬은 이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연극 연출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되살릴 예정이다. 이미 두 권의 저서를 통해서 글솜씨를 뽐냈던 이홍렬의 희곡 작품 집필 역시 보통 이상의 실력이라는 것이 주위의 평.
지난 1993년 MBC ‘오늘은 좋은날’의 한 코너로 기획돼 “뭐 필요한 거 없수? 없으면 말구”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큰 인기를 끌었던 ‘귀곡산장’은 원래 출연자였던 임하룡 대신 강성범(연극 48, 본회 이사) 동문이 엽기 할아버지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