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동문은 MFA는 질병, 특히 암세포에서 나타나는 당(糖)단백질의 구성성분인 ‘시알산(酸)’과 선택적으로 강하게 결합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암세포 관련 연구용 시약으로서의 가능성과 그 우수성이 확인됐다고. 또 이 MFA가 정상세포의 암세포 전이과정에서 특이구조를 인식한다는 사실을 규명, 이 물질을 이용해 초기 암 진단시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유방암ㆍ피부암ㆍ간암에 대한 항암효과도 확인, 항암 후보물질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암 연구시약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렉틴은 1g당 2억원에 공급되고 있는 비해 이번에 개발된 MFA는 최소 연간 300억~400억원의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