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혈액줄기세포에 관한 그동안의 연구들 중 그 메커니즘이 세포융합이 아니라 직접분화에 있음을 밝힌 첫 사례다. 혈액줄기세포는 그동안 배아가 아닌 사람의 몸에서 채취,간 폐 피부 췌장 등 다른 장기의 세포로 분화시킬 수 있는 ‘만능세포’로 알려져 왔다.
이 연구는 지난 6월호 ‘네이처 셀 바이올로지’에 실렸으며 간 질환 세포 치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됐다.
장 동문은 모교 의대 석·박사를 마치고 2002년부터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에서 ‘박사 후 과정’을 밟고 있으며 이번 연구 업적으로 내년 존스홉킨스의대 교수에 임용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