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학(행정86) 전 산업통상자원부 해외투자과장이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장'에 7월 25일 자로 임명됐다.
강원도는 지난 5월 청장 개방형 직위 전국 공개모집 절차와 산업통상자원부 사전 임용 협의, 청와대 인사검증 등을 거쳐 김 신임 청장을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신 청장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재직하며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육성 전략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투자유치 분야 전문성, 다양한 인맥 등을 바탕으로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라고 도는 평가했다.
홍천 출신인 신 청장은 환일고등학교와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을 시작해 지식경제부 중러협력과장, 산업통장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정책팀장과 해외투자과장 등을 역임했다.
신 청장은 26일 오전 10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하고 곧바로 업무에 나선다. 임기는 3년으로 연임할 수 있다. 그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 운영 전반에 대한 총괄기획 조정, 경제자유구역 지구별 국내·외 투자유치와 복합 관광지구 개발 등 업무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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