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45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8강
사진출처 : 대학스포츠블로그 http://blog.naver.com/kusf_sport/220075362872
중앙대가 난타전 끝에 충북대를 꺾고 제47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32강에 진출했다.
최덕주 감독이 이끄는 중앙대는 20일 강원도 태백 고원1구장에서 가진 대회 36강전에서 충북대에 5대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중앙대는 32강에 선착한 한남대와 오는 22일 맞붙게 됐다.
한편, 7월 13~29일 17일간 '제47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태백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관하고 한국대학축구연맹, 태백시체육회, 태백시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태백시의 종합경기장을 비롯한 7개 구장에서 선수들의 열띤 기량과 다양한 축구기술을 선보이며 각축전을 벌이게 된다.
올해로 47회를 맞이하는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은 70개 대학 2500여 명이 참가해 18개조로 나뉘어 각 조 풀리그를 거쳐 32강 토너먼트로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지난 2011년부터 6년째 고지대 스포츠훈련장 특구도시인 태백에서 개최되는 추계대학축구 연맹전은 축구 발전은 물론 우수한 축구선수 육성에도 큰 몫을 다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대회 기간 중에는 연인원 4만여 명이 넘는 축구인들이 태백에 머무르면서 70여억원에 이르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와 경제 활성화와 함께 유동 시민 증가에도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이에 태백시는 참가 선수는 물론 방문 가족에게 불편이 없도록 대회 준비와 숙박·음식업소 안내 등 행정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클린도시에 걸맞는 기초질서 준수 등으로 친절한 도시 이미지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구대회 뿐만 아니라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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