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형민(중앙대)이 2016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형민은 7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대학부 트랩 개인전에서 결선에서 9점을 쏴 6점에 그친 오세용(서남대)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형민은 이날 열린 본선에서 104점으로 1위로 결선라운드에 진출한 뒤 준결선에서 오세용과 함께 10점을 기록해 결선에 올랐고 결선에서 9-6으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본선에서 101점을 기록해 2위로 결선라운드에 오른 서지수(중앙대)가 결선에서 서성수(경북과학대)를 12-9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트랩 개인전에서는 혼자 출전한 권지후(수원 이목중)가 본선 합계 89점으로 우승했다.
이밖에 여대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김수진, 전길혜, 정지영, 이아령이 팀을 이룬 강남대가 1천712점으로 한국체대(1천727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여일반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인천 남구청(안혜상, 정은혜, 심혜빈)이 1천734점으로 충북 청주시청과 동점을 이뤘지만 10점 수가 66개로 청주시청(80개)보다 적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일반 50m 3자세 개인전 정은혜(인천 남구청·440.4점)와 남대부 공기소총 개인전 김경수(인천대·182.7점), 같은 종목 단체전 인천대(1천851.6점)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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