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백여동문 참석한 가운데 훈훈한 중앙사랑 이어져
‘함께한 60년, 영원한 하나’ 동창회 창립 60주년 기념 중앙인의 밤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동문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동창회 창립 60주년 중앙인의 밤’이 700여명의 동문 및 동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월 20일 오후 7시 강남센트럴시티 컨벤션센터 밀레니엄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서 동창회장, 김명섭 전 동창회장, 유용태 전 동창회장, 배용수 전 동창회장, 김을동 국회의원, 이군현 국회의원, 노철래 국회의원, 노웅래 국회의원, 성대석 한국언론인햡회 회장, 백용호 전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중식 일반대학원 동창회장, 권오일 사회개발대학원동창회장, 고영식 의대동문회장, 서국진 약대동창회장, 이창수 경영경제대동창회장, 이항복 건축학부 및 건설대학원 동창회장, 윤은자 간호대학동창회장, 김중태 행정학과동창회장, 김지연 중앙대문인회장, 장재욱 중앙산악회 회장, 손의동ROTC총동문회장, 한봉기 관수회장, 이영환 법대75동기회장,CAU72.73.74.75.76.79.81.82회장, 우리은행 동문회, 한전 중우회, 전자공학과 동창회, 중홍포럼, 사진학과 서중회 동문들과 모교에서는 안국신 총장, 박용성 이사장, 박범훈 전 총장 등 동문 및 가족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KBS아나운서 서기철(신방81)동문과 김진희(응통98)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황태근(경제75)동문의 헌시와 박형규 상근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했다.
박진서 동창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각계각층에서 한 해 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중앙인의 밤은 23만 중앙가족의 밝은 내일을 기약하는 자리”라고 말하고 “동창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중앙대학교 창립 100주년을 위해서도 지금처럼 계속해서 도전의 고삐를 늦추지 말자”고 당부했다.
안국신 총장은 축사를 통해 “다양한 동문들이 저마다의 삶을 살아가지만 결국엔 중앙인의 자리로 돌아오게 된다.”며 “ 인생이 허기질 때 중앙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따뜻한 인간관계를 통해 풍성함을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박용성 이사장은 “지난 1년 동안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며 우리 대학의 명예를 높여주신 23만 동문들께 감사를 드린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는 동문들의 힘이 보태질 때 우리 중앙대학교의 명예와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고 축사했다.
<김자호 동문 외 5인에게 자랑스런 중앙인상 수여>
이날 행사 1부에서는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모교와 동창회의 명예를 빛낸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런 중앙인’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간삼종합건축사 사무소 회장 김자호(건축65)동문, 국립군산대학교 총장 채정룡(체교73)동문, 한국지역진흥재단 이사장 한봉기(법74)동문, 한국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김영배(경제75)동문, 의정부시 시장 안병용(정외76)동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 서중석(의학77)동문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김자호 동문은 “학창시절부터 의와 참의 진리를 일깨워주고 건축에 대한 꿈과 열정을 심어준 중앙대학교라는 요람이 지금까지 든든한 밑받침이 되어 주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많은 기회를 주고 헌신적인 도움과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해주신 많은 중앙인 선후배들과 선생님들이 계셨다” 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동창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동창회와 모교발전에 기여한 동문에게 주는 공로상 시상에서 부산.김해.양산 동창회장 고군상동문외 11명에게 주는 상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서 축가와 함께 모교 및 동창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메시지 및 영상과 김명섭 전 동창회장의 건배 제의를 끝으로 1부의 공식 행사가 끝났다.
<동문 출신 축하공연과 인기가수의 흥겨운 공연 선보여>
이어 2부 디너쇼는 개그맨 엄용수씨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악교육대학원 타악팀 중앙타악단, 이재환(음악75)동문의 지휘로 아미치 합창단의 남성중창, 테너 신동호(음악75)동문과 소프라노 이종미(음악76)동문의 축하공연 등 동문들의 화려한 공연들과 함께 가수 한서경, 임수정, 유지나 등이 나와 흥겨운 무대를 펼쳐 동창회 창립 60주년 기념의 의미가 더해졌다.
한편, 이날 2012년 국가고시 합격생들과 상록보육원생들이 초대되었고 중앙인의 밤 축하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사랑의 쌀화환(150Kg)은 행사 종료 후 상록보육원에 전달된다.
공연 중간중간 다양한 경품행사 추첨과 마지막으로 교가제창 및 후라C 구호제창으로 행사를 마쳤다. 이날 행운권 추첨에서 3백만원 상당의 일흥스포타운 전체시설 1년 회원권은 54회 사법고시 합격자 권동영(영문99)학생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