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 하나되기 등산대회
600여명 참가한 가운데 중앙인 한마음으로 수락산 산행
중앙인 하나되기 등산대회가 5월 20일(일)에 수락산에서 개최됐다. 화창한 봄날 속에서 600여명의 동문들이 참가하여 동문 선,후배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9시부터 모여든 동문들은 접수를 마치고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과 서로의 안부와 근황을 이야기했으며, 미리 도착해 기차바위까지 산행을 마친 산악동문들도 있었다.
등산에 앞서 본회 박진서 회장은 “화창한 봄날 5월에 사랑하는 동문들과 함께하게 되어 무한히 기쁘다”면서 “선후배 동문님들을 환한 얼굴로 마주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 오랜 벗과 함께 행복한 시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국신 모교총장은 축사를 통해 “동창회 행사 중 두 번째로 큰 행사인 등산대회에 동문가족 여러분과 함께 참가하게 돼 기쁘다.”면서 “매사에 행복하시고 벗과 함께 즐거운 시간 가지시면서 호연지기도 얻어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각 단과대학 및 동창회 위원장 등 참석
이날 등산대회는 본회 박진서회장을 비롯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노근, 노철래 동문과 한국지역진흥재단 이사장 한봉기동문, 노원부구청장 박용래동문 그리고 언론인협회 회장 성대석동문과 상학과 59동창회를 포함 부산지회 고군상회장, 김태규 중우장학회 감사, 강서지부 송이권회장, ROTC총동문회 손의동 회장 등 20개 각급동창회와 중앙대 산하 각 산악회 회원들을 비롯 위원회 각 분과 위원장들이 참석하였으며 모교에서는 안국신총장, 박상철대외협력팀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한 동창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는 원로선배 57학번 이의명(상학),김상규(상학),최호연(법학),송양석(법학),신현수(법학),고군상(행정),임갑순(경영)동문 7분이 참가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최연소동문으로는 정주미(간호04)동문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중앙대학교ROTC후보생 10여명이 산행구간에 배치돼 선배들에게 친절히 안내하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중앙인 하나되기 산행을 마친 동문들은 수락산 유원지에 모여 점심식사를 하며 모교와 동창회를 위해 건배를 했다.
1등 경품은 이두성(토목75)동문에게 돌아갔으며 기념품을 받은 동문들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나누며 집으로 돌아갔다. 중앙산악회에서 뒷마무리를 해주었고 각급 동창회에서는 쓰레기봉투를 가져가 깔끔한 뒷정리로 중앙인의 시민정신 또한 엿볼 수 있었다.
동문들의 협찬으로 푸짐한 선물 준비
이번 행사에는 본회 박진서 동창회장이 현금 200만원, 건설대학원동창회(회장 이항복) 50만원, 우리은행에서 70만원, 용무17동기회 (회장 서현석),CAU75동기회(회장 홍연표), 간호대학동창회(회장 윤은자)에서 각각 50만원, 법대75동기회(회장 이영환)에서 30만원, ROTC총동문회(회장 손의동), 중앙산악회(회장 장재욱)에서 20만원, OB산악회(회장 오정현), 인천산악회(회장 신명호)에서 각각 10만원을 협찬했으며 오정현(경영58)동문이 손목시계 2개,조순태(사회복지73)동문이 비타C48 박스, 백철기(영문75)동문이 소주 500병,이원희(사회복지75)동문이 음료1000병, 이종옥(사진79)동문이 가족사진촬영권 2매, 방일석(전기82)동문이 올림푸스 디카10대를 협찬품으로 제공했다. 또한 모교에서는 안국신총장이 현금 100만원을 협찬했다. 모든 협찬품은 행운권 추첨을 통해 동문들에게 나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