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50여명의 동기생들과 손동헌, 한덕룡 명예교수를 비롯한 퇴임한 은사들이 함께 자리해 스승과 제자의 소중한 만남을 가졌다.
또, 동기회는 동문회 발전기금 500만원을 김대경 총장이 자리한가운데 서국진 동창회장에게 전달했다.
기금은 모교 발전과 중앙약대의 후학양성을 위해 쓰이게 된다.
박석동 회장은 인사말에서“졸업 40주년, 50주년 그리고 60주년에도 더욱 행복하고 원숙한 모습으로 우리의 깊은 우정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정부는 일반의약품 48개 품목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하고 감기약 소화제 진통제까지도 의약품 약국외 판매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 면서 " 우리 동기들이 힘을 함쳐 어려울 때 밀어주고 도와주는 동기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국진 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약사사회를 위협하고 있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와 조제료 삭감, 약대증원에 따른 왜곡 등의 사태를 겪으면서 내부단결력이 절실히 필요함을 느낀다"며 동문회 선, 후배간 단결력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대경 약대학장은 약대 발전 상황을 설명하고 꾸준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펌.약사공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