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오후 5시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안국신 총장, 김삼용 대외교류처장, 박진서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귀빈과 81학번 동문 등 약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81학번 홈커밍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안국신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의와 참, 중앙의 정신은 현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덕목임에 틀림없다"며, "이 덕목을 토대로 모교가 스스로 발전하는 힘을 보유할 수 있도록 동문들이 적극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기철(신문방송학과 81, 현 KBS 아나운서 부장) 동문이 사회를 맡은 이번 행사는 환영사, 축사, 발전기금 전달, 스승의 은혜 등으로 이뤄진 1부 공식행사와 만찬 및 축하행사로 구성된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로뎅상 제막 및 풍등 퍼포먼스를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젊은 날의 대학생활을 회상하며 수많은 동문들이 모인 이번 자리는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가득했으며, 81학번 동문들은 대학시절의 추억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대영(문예창작과 81, 현 공연영상창작학부 교수) 홈커밍데이 준비위원장은 "오늘을 계기로 긴밀히 연락하고 서로의 삶을 격려, 위로하며 용기와 희망을 나누는 진실한 동기로 남길 바란다"며 "각자 최고의 모습으로 우리 81학번이 중앙의 역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홈커밍데이' 행사는 입학한지 30년이 된 동문들에게 모임의 장을 제공하여 중앙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매년 대외교류처에서 주최한다.
이대영 준비위원장(문예창작과 81, 현 공연영상창작학부 교수)과 준비위원들의 발전기금 전달식
81학번 동문들이 재학시절 은사였던 정연강, 김정옥, 신상웅 명예교수(좌로부터)를 초청하여 스승의 은혜를 제창하고 있다
이대영 준비위원장(문예창작과 81, 현 공연영상창작학부 교수)의 답사
조영대 문예창작 81 동문(사진 좌에서 두 번째)이 리더를 맡고 있는 ‘로스 안데스’가
2부에서 흥겨운 ‘안데스 뮤직’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