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학부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5월 2일부터 9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기념 전시회 '용의 비늘 2016'을 진행했다. 서라벌예술학교 미술과를 모태로 하고 있는 미술학부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미술학부 관계자는 “시대의 아픔에 귀 기울이며, 새로운 예술 담론도 적극적으로 수용해 온 우리 미술학부의 동문 작가 230명이 행사에 참여했다”며, “중앙 동문 예술인들이 한국 미술사에 미친 영향력을 돌아보며 현재의 위상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장을 방문한 김창수 총장은 “미술학부의 창립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다양한 기획을 통해 남다른 애교심을 보여주고 계신 미술학부 동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술학부는 기념 전시회 외에도 학술대회와 역사서 발간 등의 사업을 통해 창립 60주년을 기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