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삼(70학번) 신임회장 선출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동창회(회장 유비룡)는 12월6일 뉴국제호텔 두메리홀에서 2010년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였다.
유비룡(65학번)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정기총회에 앞서 동창회장 장학금, 고전문학회 장학금 등 재학생 대상의 장학금 전달식과 더불어 ‘올해의 자랑스러운 국문인상’ 시상도 함께 가졌다.
올해 수상자는 61학번 김윤겸 한국마케팅신문 대표가 선정되었으며 김윤겸 동문은 이날 시상금으로 받은 1백만원 전액을 동창회 발전기금으로 쾌척하여 참석 동문전원으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날 총회에선 시인이며 현재 중대부속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70학번 전병삼 동문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었다.
2부 인사와 친교의 시간에는 총동창회 최철화 상임부회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으며 54학번인 유목상 국문과 명예교수의 건배제의에 이어 60학번 함용헌 동문, 이명제 국문과 명예교수의 격려사가 있었다. 또 현재 모교 재직 동문교수진을 대표로 77학번 이찬욱 국문과 교수가 동문 교수진 소개를 했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3부 여흥자리에서는 현재 목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왕성한 문학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65학번 허형만 동문이 자작시인 장사익이 노래한 ‘파도’를 노래하여 주목을 받기도 했고, 현재 국문과에 재학 중인 남녀 중국유학생들 2팀이 중국 전통 노래와 경극을 선보이며 즐거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