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부산·김해·양산 총동창회(회장 고군상)는 12월10일 부산 롯데호텔 벨뷰룸에서 고군상 회장을 비롯하여 최철화 중앙대 동창회 상임부회장 조진봉·최장수 전 회장, 박근상 수성부회장 및 동문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대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고군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생 여정의 희노애락을 토하면서 우리들의 젊음을 불태우던 '명수대'의 아련한 추억들을 더듬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선후배간의 우정을 나누고 우의를 돈독히 하면서 우리의 모교 중앙대학교의 위상변화를 염원하는 뜻깊은 밤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군상 회장은 최장수 전 회장, 황인영 부회장, 한경석 전 재무이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였으며. 중앙대학교 총동창회에서는 부산, 경남지역 동문회 활성화와 발전에 큰 힘을 기울여온 고군상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최철화 상임부회장은 축사에서 "우리나라 제2의 도시답게 동창회가 오늘처럼 이렇게 발전한 것은 부산 동문의 자존심이요 중앙의 정신이라 생각한다"며 "2010년을 잘 마무리하고 새해에는 더 많은 일을 해서 큰 뜻을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날 총회에서는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재무 및 감사보고, 회칙개정에 대한 안건을 심의 하였다. 2부에서는 만찬과 함께 건배 제의, 동문들의 노래자랑과 여흥이 이어져 흥겨운 시간이 되었다.
고군상 회장이 최장수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