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동창회(회장 유용태)는 6월20일 수락산에서 ‘2010년 중앙인 하나되기 등산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등산대회에는 유용태 동창회장을 비롯해 중앙대학교 박범훈 총장, 박양우 대외연구부총장과 수많은 동문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최철화 상임부회장의 사회로 가진 개회식에서 유용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등산대회는 20만 중앙인의 축제”라며 “이 행사를 통해 동문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친목을 도모하고 상부상조하며, 모교의 발전된 미래를 위해 사기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 회장은 새 재단이 들어온 이후 모교의 변화를 설명하고, 개교 100주년을 향한 중앙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법인과 학교, 동창회가 손을 맞잡고 나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범훈 총장은 축사에서 “새 재단이 연구중심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고 “재단이 신바람 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동창회에서도 지원하고 힘을 실어 달라”고 강조했다.
개회식에서는 또 그동안 각종 산악회 활동을 통해 동문들을 조직하고 동창회를 활성화 시킨 공로로 윤대영(영문12) 강서동창회 초대회장을 비롯한 8명의 동문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참석한 동문들은 2시간가량의 산행을 마치고 점심식사와 함께 선후배와 동기들이 서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소리 예술단 한명숙 단장과 단원들은 민요와 창을 불러 분위기를 띄웠으며, 동문들이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푸짐한 상품이 걸린 행운권 추첨에서 최신형 김치냉장고를 받은 행운의 주인공은 함종균(기계공40) 동문이 차지하였다. 끝으로 참석한 모든 동문들은 교가를 힘차게 부르며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 공로패 수여 명단
윤대영(영문12) 강서동문회 회장
오영환(상학15) OB산악회 전 회장
김건일(행정18) OB산악회 사무국장
송철웅(행정19) 강서동문회 수석부회장
장서구(정외19) 중앙산악회 전 회장
민현식(통계21) 인천산악회 회장
장재욱(행정23) 중앙산악회 회장
전학수(경영37) 인천산악회 총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