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주중앙대학교동창회 총회
개최일시 : 2008년 8월 1일~3일
장 소 : Los Angeles
미국일원에 생활하고 있는 중앙대학교 동문은 매년 지역(도시)을 정하여 그 지역에서 동창회를 개최한다.
금번 동창회는 L. A에서 개최함에 본 동창회에서는 다음의 축가 메시지를 보냈다.
북미주 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창회 회장 유용태입니다. 고국을 떠나 머나먼 이국땅에서 힘들고 어려운 고난을 극복하신 동문 여러분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까. 각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생활하시는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해 마지 않습니다. 그리고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위하여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동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8년 북미주동창회를 이 아름다운 도시, 나성에서 개최하게된 것을 20만 동문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올해로 모교는 개교 90주년을, 동창회는 창립 56주년을 맞았습니다.
동문 여러분께서도 소식을 들어 아시겠습니다만, 모교는 지난 6월 10일 박용성(두산중공업) 회장이 학교법인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그간 20만 동문을 비롯한 모든 중앙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학교법인이 교체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중앙인은 대학과 법인, 동창회와 협력하여 모교의 옛 명성을 되찾고 나아가 명문사학으로서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그 위상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해외에서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생활하는 동문 여러분!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물심으로 도움을 주신 해외 동문님을 볼때마다 감사한 마음, 중앙인의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북미주동창회를 통하여 중앙인의 위상을 제고하고, 세계속으로 비상할 수 있는 중앙대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야 합니다. 그리고 과거의 타성에서 벗어나 각기 맡은바 그 직분을 다하여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거듭 나야 할 것입니다.
학교법인 교체가 됐다하여 모든 것이 스스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박용성 이사장께서 밝혔듯이, 이름만 남기고 모두 바뀌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 변해야 됩니다. 뼈를 깎는 자기 반성과 개혁을 통하여 학생, 교수, 동문이 일체가 되어 지난날의 명성을 되찾고 도전의 시대에 당당히 서야 합니다. 북미주 동문 여러분과 함께 꼭 해 내야 합니다.
북미주동문 여러분!
‘의와 참’의 정신으로 먼 타국에서 서로 의지하고 서로 도우며 끈끈한 정이 있는 우리 동문들이 되시기를 바라 마지 않습니다.
금년 본 북미주 총회를 위하여 많은 수고를 하신 오성환 회장님과 양학봉 수석부회장님, 그리고 북미주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노고에 치하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북미주동창회가 활기차고 기쁜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원하며, 모교와 저희 동문은 여러분을 잊지 않겠습니다.
외국 생활이 보람되고 내내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8월 1일
중앙대학교동창회 회장 유용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