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가족이 행복해지는 아토피피부염 관리법'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지속적인 관리와 유지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알려진 아토피피부염은 전국의 연간 진료 환자 수가 100만 명을 웃돌면서 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환자의 약 45%정도가 10세 미만의 어린이로 알려져 있다.
아토피피부염을 겪고 있는 환자 및 보호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알레르기 피부검사 △아토피피부염 바로알기(피부과 박귀영 교수) △가정에서의 아토피피부염 관리 수칙(피부과 서성준 교수)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강좌 전에는 선착순 30명에 한해 아토피피부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참석자 모두에게 강좌 후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회장인 피부과 서성준 교수는 "아토피피부염은 '완치'의 개념보다는 꾸준히 '관리'하는 질환인 만큼, 이번 강좌를 통해 환자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하고 치료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알찬 정보를 전달하고자 준비했다"며 강좌의 의의를 전했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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