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인터뷰는 2016년 3월 중앙대학교 홍보대사 중앙사랑 인터뷰 '파워중앙인'에서 전재하였습니다.]

 

2016년 새 학기와 함께 모든 중앙인 학우들의 새로운 출발을 향한 열정과 설렘이 가득한 중앙대학교에 강한나(연극학과 07) 동문이 광고촬영 차 깜짝 방문하였다. 광고촬영 전 오랜만에 방문한 모교에서 대학생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학생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교내를 거닐던 강 동문을 홍보대사 ‘중앙사랑’이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요청했다. 바쁜 일정 중에도 흔쾌히 시간을 내준 그녀는 인터뷰 내내 오히려 긴장을 한 우리들을 편안하게 해주려는 듯 유쾌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드라마 ‘미스코리아’와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파워중앙인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강한나 동문과의 심쿵 데이트! 카리스마 넘치게 나오던 스크린 속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 양파 같은 그녀, 강한나 배우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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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오랜만에 학교를 찾아오셨는데 모교 방문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말 오랜만에 학교에 왔는데 새 학기 시즌이라 그런지 학교에 설렘이 넘쳐나는 거 같아요. 오면서 동아리 모집 부스도 있어서 구경했는데 제가 학교 다닐 때 생각도 많이 났어요. 점심시간에 학생식당에서 밥도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더라고요. 혹시 아는 사람들이 있나 찾아도 봤는데 친구들은 다 졸업하고 없더라고요(웃음)
 
Q2. 대학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이 있을까요?
 
학교 다닐 때는 수업 열심히 듣고, 연극도 열심히 하고 했었어요. 아무래도 새 학기라서 그런지 저도 새내기 때가 생각이 많이 나는데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교양수업을 듣다가 바깥을 봤는데 학교에 벚꽃이 너무 예쁘게 핀 거예요. 그래서 그러면 안되지만 수업 중간에 벚꽃이 잘 보이는 도서관에 가서 학교 전경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하면서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하하)
 
Q3. 배우로서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이 있으신가요?
 
당장 거창한 먼 미래의 계획보다는 현실에 충실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현재 제가 하고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스스로에게 물었을 때 내가 열심히 하고 있는지 그리고 행복한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맡은 바 최선을 다해 더 발전하고 지금 촬영하고 있는 드라마 ‘보보경심 려’도 파이팅해서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더 깊이 있는 배우가 돼서 저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 학교도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Q4. 마지막으로 중앙대학교 후배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지금 내가 하고있는 것, 가고있는 길이 옳은 결정인가 걱정이 되고 막막할 수도 있어요. 그래도 지금 당장의 순간에 최선을 다해 집중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내가 하고 있는 것에 집중할 때야말로 그 시간이 가장 헛되지 않은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 학교생활은 물론 대외활동 등 놀 때도 열심히 노는 거죠(웃음) 그리고 학교에 대한 자긍심도 가지고 활동을 한다면 더 보람차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비록 짧은 시간의 만남이었지만 ‘중앙사랑’은 강한나 동문이 꿈꾸는 배우의 길에 대한 확신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할 때에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경험에 빗대어 진심으로 이야기 해주는 모습에서도 의에 죽고 참에 사는 중앙인의 면모를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강 동문이 배우 활동과 더불어 하는 모든 일에서 승승장구 하기를 빌며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는 날을 기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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