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종료 후 참석자들은 클럽하우스 2층에서 오찬과 함께 연예인 이상용(뽀빠이)씨가 진행하는 시상식 및 행운권 추첨의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에 앞서 유용태 동창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를 빛내기 위해 멀리 중국에서 와 주신 동문들도 계시다”며,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작년에 이어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주셔 감사드리고, 매년 더욱 많은 동문들이 함께 모여 우정도 다지고 모교사랑의 마음도 함께 키워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박범훈 모교 총장은 “동문발전과 대학발전은 함께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모교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대내외적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니, 유용태 동창회장을 중심으로 동문사회가 더 큰 화합을 이루어 모교 발전에 큰 힘이 되어달라”고 참석한 동문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명섭(약학 12) 전 동창회장의 건배제의에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전용철(행정대학원) 동문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에는 김승배(건공 24) 동문, 준우승에는 배기명(법학 36) 동문과 엄상현(식공 51) 동문, 근접상에는 문성식(무역 46) 동문, 장타상에는 김정환(산업경제 43) 동문이 차지했다. 또한 베스트 드레서 상에는 윤연희(사회개발대학원) 동문이 뽑혔으며, 가장 많은 동문이 참석한 ‘식품공학과’가 최고 참가상을 수상했다.
대회 시상식에 앞서 지난 3월 중국 상해에서 열렸던 ‘한중동문 친선골프모임’에 참가해 홀인원을 달성한 정승환(정외 15, 한불제약(주)) 동문이 중국동창회 박태규(정외 23) 회장으로부터 기념패와 동반자상을 수여받아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