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출처 : 아시아투데이]
중앙대학교는 디자인 사고 교육 프로그램 ‘싱크 빅 투게더’를 통해 재학생 3개 팀의 아이디어가 특허 출원으로 이어졌다고 24일 밝혔다.
‘싱크 빅 투게더’ 프로젝트는 다양한 사회현안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을 지원하고 있는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의 협력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중앙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3개 팀의 아이디어가 변리사 검토과정을 거쳐 특허로 출원됐다.
그 중 외국인을 위한 ‘알레르기 스티커’는 웹사이트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입력한 후 공항에서 스티커를 발급받으면 된다. 보편적인 기호 인식 수단을 활용해 언어장벽을 해소하고 안전을 유도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는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휠체어 이용자가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면 휠체어와 탑승할 층이 표시되는 ‘장애인 엘리베이터’와 휴지가 나오는 속도를 느리게 조절하는 ‘휴지 절약형 휴지걸이’ 아이디어가 특허로 출원됐다.
송해덕 중앙대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중앙대는 교육부의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 지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며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디자인 사고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학교의 지원으로 특허를 출원한 '알레르기 스티커'팀. 왼쪽부터 김연준, 정희라, 하라 타다요시 학생, << 중앙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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