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힘차게 솟아오르는 정해년 새해의 태양처럼 올 한해는 동문 가족 여러분들과 가정에 밝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06년 동창회는 여성동문회와 중국동창회 창립, 열 돌을 맞은 북미주동창회연합회 총회 개최, 동창회 등산대회, 동창회 홈페이지 개편 및 동문 프로그램 개선 그리고 1천여 명의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중앙인의 밤 등의 행사를 개최하며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한 해 동안 동창회의 각종 행사와 활동에 있어서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동문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 사랑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또 다시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식 정보화 시대와 함께 불어 닥친 무한경쟁사회의 소용돌이 속에서 개인은 물론 우리가 속한 사회 곳곳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모교 또한 2018년 개교 100주년을 준비하며 세계적인 우수교수진 확보, 첨단화된 교육인프라 구축, 미래 핵심인력의 전략적인 유치와 육성 등 교육시설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변화의 끈을 더욱 팽팽하게 당기고 있습니다. 올 한해에도 분골쇄신(粉骨碎身)의 정신으로 새롭게 태어나고자 노력하고 있는 모교를 향한 우리의 관심과 열정은 더욱 깊어져야 할 것입니다.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이 시대에 맞서 앞으로 모교와 동창회 그리고 동문 여러분 모두에게 예상되는 어려움을 용기와 인내로 슬기롭게 극복해나갑시다. 중앙대학교를 거쳐 간 모든 중앙인의 삶에 귀감이 될 ‘의에 죽고 참에 살자’는 모교의 창학정신은 요즘과 같은 때에 우리에게 정말 큰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서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한 마음 한 뜻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모교의 번영과 동창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여줄 때 우리의 꿈은 현실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개교 100년을 향해 한걸음 내딛고 있는 이때에 서로에 대한 신뢰와 우정을 더욱 다지고 변화에 대해 용감하게 나아갈 때 훗날 찬란하게 빛날 모교의 청사진은 더욱 선명해질 것입니다.
새해에는 동문 여러분들 하시는 모든 일에 기쁨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모교와 동창회의 앞날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