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는 지하철을 TUBE라고 하고, 지상으로 다니는 전철을 OVERGROUND, 그리고 기차 TRAIN이 있습니다.
여기에 버스까지 합치면 대중교통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요.
그외에 택시 BLACK CAP 그리고 UBER 택시가 운행 중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우버를 운영하려고 하다가 이해집단의 반발로 운행을 하지 못하게 되었는데 런던에서는 아주 편리하게 타고 다닙니다.
요금도 택시요금의 1/3 내지 잘반 가격으로 탈 수 있으니까 서민들이 훨씬 좋아하는 차량이지요.
우리나라도 우버가 운행되기를 희망합니다.
제가 오버그라운드를 타고 어디를 가는데 갑자기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전철이 고장으로 모두 내려 다음 차량을 이용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퇴근 시간이라서 전철 내에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아무도 군소리 없이 내리더군요.
아주 조용히 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이 사람들은 이런 일이 습관적이라서 그런가? 아니면 정말 선진국이라서 그런가? 생각하면서 같이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미 오버그라운드를 타려고 대기하고 있던 사람들과 함께 섞이게 되니까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혼잡하게 되겠지요.
그런데 기다리던 사람들이 내리는 사람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입니다.
곧이어 다음 차량이 오니까 먼저 내린 사람들이 먼저타고 더 이상 탈 공간이 없으니까 이미 내린 사람들 중 일부와 기다리던 사람들은 자기가 탈 순서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타려고 하지를 않더군요.
줄을 서지도 않지만 나보다 먼저 온 사람이 누구고 나는 누구 다음에 타야 된다는 것을 다 알고 있습니다.
그 순서에 맞춰 타게 되니 저절로 질서가 유지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문화선진국이 무엇일까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박 시 호 (행복편지 발행인 겸 행복경영연구소 이사장, Photographer)
박시호의 행복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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