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행정고시)’ 최종합격자 발표 결과 중앙대학교가 전국 5위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18일 발표된 행정고시 최종합격자 280명(전국모집 244명, 지역모집 36명) 가운데 모교는 12명(일반행정직렬 11명, 기술직렬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일반행정직렬의 경우, 모교는 지난해 최종합격자가 2명에 그쳐 전국 순위 10위권 밖에 머물렀으나, 올해엔 11명으로 두 자리 수를 기록하며 한양대학교와 같이 공동 5위를 기록하는 약진을 보여준 것이다.
모교 행정·입법 고시반 심준섭(행정 86) 공공인재학부 교수는 “국가고시에 대한 대학 본부의 관심과 각급동창회 선배들의 지원이 확대됐으며 최근 우수한 인재들이 중앙대학교에 많이 입학했다”며 “올해부터 그 결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 편, 행정학과동창회(회장 이병모)는 12월 22일(화), 팔래스호텔에서 행정고시 최종합격자들을 위한 축하연을 열었다. 이 날 행사에는 행정학과 동창회, 관수회 동문들과 공공인재학부 교수진, 이찬규 교학부총장, 황완균 대외협력처장 등 모교 관계자와 행정고시 합격자들이 참석하였다. 합격자 대표 허환녕 동문(경영 99)은 “이렇게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사무관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