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자랑스런 모교 중앙대의 건학 100주년의 해입니다.
그 어느 시기보다 총동창회와 총동창회장의 역할이 중요한 때이며 건학100주년의 역사적인 이 시기에 총동창회와 총동창회장은 재학생 및 구성원 동문들의 총의를 모아야 될 중차대한 시점에 서 있는 것입니다.
2015년을 전환점으로 모교와 중앙대총동창회가 도약할 것인가 말 것인가는 선두에서 총의를 모으고 구성원 모두의 힘을 결집할 총동창회장의 자질과 노력, 리더로서의 총동창회장이 필요한 시기인 것입니다. 현행 총동창회장님이 임기를 다하여 그 중차대한 역할을 신임 총동창회와 총동창회장에게 맡길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몇 일 후 총동창회장선거가 열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충격적이고 이해 할 수 없는 총동창회장 선거규칙을 전해듣고 글을 올립니다.
그 동안 현 동창회장남 및 역대 동창회장님들의 많은 열정과 노력이 있었던 것을 잘 압니다. 그러나, 선거규칙이 이렇게 해괴하고 반민주적이며 구성원들을 분열케 하는 선거규칙이 어디있나요?
1. 총동창회장 출마자격관련입니다.
현재 학부 4년을 모두 마친 동문이어야 출마자격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지요?
중앙대학교 동문이면 누구나 입후보가능해야 되는 것이지 편입한 동문은 해당이 안 된다는 것인지요. 대학원만 졸업한 동문이면 어떻습니까? 이들에게 동문회비는 안받나요, 동문이 아닌가요, 등소평이 "검은 고양이든 흰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며 중국을 폐쇄적인 사회주의 국가에서 세계를 상대로 문을 열고 개방을 하여 세계최고의 강대국 반열에 올린 것을 모르는지요.
미국의 오바마대통령은 미국출생이 아닙니다. 북한 사회주의 폐쇄정권에서나 '백두혈통"이니 뭐니 출신성분 따지는 것 아닙니까?
모교와 총동창회를 사랑하고 헌신할 수 있는 동문이면 누구든지 입후보 할 수 있는 민주적인 선거규칙으로 개정을 요구합니다.
2. 정치인 총동창회장은 이제 그만~~
총동창회장은 정치적으로 중립적 위치와 모교와 총동창회를 위해 비용을 지출 할 수 있고 헌신할 수 있는 기업인이 총동창회장을 맡아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동안 정치인들이 동창회장을 역임하면서 "총동창회가 퇴보했다는 얘기를 하는 동문들이 의외로 많다"고 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습니다. 역대 총동창회장님의 모교 및 동창회 발전기금을 얼마나 기부하셨는지 내역 공개도 부탁드립니다.
정치인들은 지역구에서 지역민들의 민의를 대변하는데 힘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5월 18일 "중앙인등반대회"에 참여하면서 과거보다 저조한 동문들의 참여율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폐쇄적인 회칙을 개정하고 모교의 발전과 총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다할 동문들이면 누구든지 입후보할 수 있게 폐쇄적이고 밀실야합적인 회칙을 개정해야 될 것입니다.
또한 모교를 사랑하는 동문이라면 어느 누구라도 입후보할 수 있게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선거일정을 연기할 것을 요구합니다.
행정학과 89학번 박주은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