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동창회장 선출을!
우리사회도 그동안 누적된 각종구태와 적패로 국가가 커다란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이에 정부도 국가의 전체적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개조 또는 혁신으로 부정부패뿐만 아니라 국가의 전반적인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온갖 정책과 전략적 측면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하물며 작은 잡단이지만 중앙대 동창회도 혁신과 변화를 모른 체 능력부재의 얼룩진 모습에 너무나도 안타까워 동문의 한사람으로 의견을 제시 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2월 11일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의과대학 조선호동문이 동창회 집행부의 무능과 함께 의식 변화와 진정한 개혁과 혁신이 요구된다는 절실한 심경의 호소문을 실었다.
이 글을 보고 이러한 마음은 20만동문들의 한결 같은 심정임에 틀림없다.
그럼에도 동창회 집행부는 동문들의 이런 볼멘 호소에 아랑곳하지 않고 너희들은 짖을 대로 짖어 보라는 듯 묵묵부답이다.
과연 당신들은 이래도 되는가.
정말로 의식도 감정도 없는 무뇌아적인 행동에 어이가 없다.
특히 지난 몇 년간 동창회를 운영하는 것을 보면서 이래도 되는지 걱정이 태산 같다.
이런 현상에 동문들이 동창회에 대한 관심이 나락 떨어지듯 등을 돌리고 있지 않는가.
이런 말은 당신들이 미워서가 결코 아니며 빈말이 아니다.
이 모든 것이 동창회의 능력부재에서 오는 결과가 아닌가.
지난 동창회 이사회(30명참석)에서 모 동문이 제안한 금년도 동창회장 선거는 10인 전형위원회에서 선출한다는 안건을 적당이 토론 없이 일방적으로 통과했다고 한다.
그러면 동창회 집행부에서는 이러한 이사회의 결과를 동문들에게 알려야 하지 않는가.
동문들이 의아하지 않는가.
이러한 동문들의 알 권리를 박탈하는 동창회 집행부의 적당주의는 동창회를 퇴보시키는 행위이며 이와 같은 행위로 또다시 동창회장선거 무효소송이 재연 될 수 있는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동창회장선출을 비 민주적이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선출할 것인가.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전형위원 선출방법에 따른 문제를 동문들과 함께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이 어떤가?
또다시 독선과 담합을 앞세워 우물쭈물 이기적인 점철을 거듭 밟는다면 엄청난 파멸을 자초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겠는가.
동창회는 앞으로 원칙에 벗어나지 않고 모든 동문들이 공감하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동창회장을 선출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동문과 모교발전을 위해 새로운 페러다임을 창출할 수 있는 동창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동창회의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아니 동문들이 동창회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새로운 동창회장은 양심적이고 사회적으로 명성과 덕망 있는 동문을 선출해야 한다.
앞으로 동문들은 동창회장선출에 따른 제반사항을 주의 깊게 지켜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