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저는 건축미술학과 77학번 최영일(010-3539-6631)입니다.
29개월의 현역 군생활을 마치고 1981년 9월 25일경에 저는 교내 테니스코트를
방문하게 됩니다.
테니스를 제법 잘 치는 친구들 몇몇이 제눈에 띠게 됩니다.
저는 다가가서 말을 건넵니다. "한게임 같이 해도 되겠습니까?"라고 말입니다.
정수랑님이 "그렇게 하시죠!"라고 해서 복식게임을 3-4게임 한 것으로 기억됩니다.
저는 테니스병으로 군생활을 했던 터라 게임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다시 말해 테니스 실력이 비등하여 그네들과 게임하며 자연스럽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달여가 지나갈 무렵 테니스써클(=동아리)을 등록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복학생인 저로서는 졸업준비를 이유로 회장은 마다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하겠노라고
표명했지만 의예과 77학번 안용진의 권유에 다른 친구들이 적극적인 지지를 묵과할수 없어 회장직을 수락하기에 이르렀습니다.그래서 초대회장이 되었습니다.
테니스 동아리(=LOVE4)를 태동시킨 창립멤버(7인)들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