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학교와 적십자전문대 인수합병의 조건중 하나가
교명의 개명입니다.
"중앙대학교 간호대학"이 마땅하나
적십자측에서 조건으로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으로
개명할 것을 조건으로 했다고 합니다.
- 중앙대학교 2012년 간호대학 정원 252명은 다음의 구성입니다.
1.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정원 현재 60명
2. 적십자간호전문대학교 정원 240명의 40%인 96명
- 교과부 규정상 인수합병시 정원은 40%만 인정한다고 합니다.
- 다만, 간호학과는 타과의 2년제와 달리 3년이므로 약간의 추가 정원이 발생
할 가능성이 있어 추후 정원이 3년기준에 따라 조금 늘아날수 있다고 봄.
3.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정원 96명 간호학과로 정원조정
- 아마도 간호학과는 취업이 보장되어 최근 대학입시에 지원자가 많으므로
타과의 정원을 전배한듯합니다.
- 위의 내용들을 보면서 동문의 한사람으로 매우 가슴아픕니다.
1. 적십자전문대와 합병을 하지 않아도 안성 정원만 조정해 주면
국대 최대규모의 간호대학이 되는데 ......
간호대학의 명칭을 개명하면서까지 간호대학으로 가야하는가?
"의에 죽고 참에 살자!" 는 중앙인의 정신을 어디로 갔나?
2. 간호학과 동문과 재학생들은 '적십자 교명 사용을 원칙적으로 반대'하며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합니다.
우리 모두는 중앙대학교 간호학과라는 이름으로 입학과 졸업을 하였고
중앙인의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고있습니다.
3. 중앙대학교 총장님!!! 이사장님!!!!
간호학과 동문들 뿐만 아니라 지난번 총동창회에서도 수많은 동문들이
적십자 교명사용을 반대한다고 서명해주었습니다.
심지어 현재 적십자 간호대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지인의 자녀 말입니다.
" 중앙대학교와 합병을 하여 우리도 4년제로 졸업하는 행운을 가져왔어요.
엄마 휴학하면 중앙대학교 졸업장 받을 수 있을것 같아요......
1년정도 휴학학고 호주로 영어연수 다녀오고 싶은데 보내주세요......
그런데, 웃겨요......
중앙대학교와 합병하면 중앙대학교 이름 사용하지???
왜 !!!! "적십자 간호대학" 이라고 해요.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적십자란 이름을 언젠가는 빼겠죠????
교명의 개명에 대하여 심지어는 적십자 재학생들도 반대하는 입장임이 추측됩니다.
적십자사와 적십자 총재님이 적십자가 세계적인 기구라 넣어야 한다는 논리로
결정했다는 후문을 들으니 더욱 가슴아픕니다.
좋은 의미는 적십자 사업에 사용하시면 그뿐......
의롭고 신성한 대학교에 특정집단을 부각시키는 것은 더욱 부적절합니다.
부디!!!! 교명 개명을 철회하여 주십시오.
일제시대 개명을 반대하는 마음으로 절대 반대합니다.
"중앙대학교 간호대학"으로 국내 최고의 대학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