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낯선 이름의 편지가?
내용이 궁금해서 겉봉을 뜯어보니..매스컴에서 자주 접하던 이름이..
이건 또 뭔고?
동창회장을 추대하자는 권유 글이 아닌가!!
다 좋습니다..근데 솔직히 내용이 맘에 안들었어요..
전임 회장님들께서 동창회장 선거에 이런 편지를 보내도 되는지 묻고 싶습니다..
무슨 정치판도 아니고 직접선거로 개정을 했으면 당당하게 표 대결을 하시든지
그냥 열심히 하겠습니다..도와주세요..나 이런 사람입니다..까지면 좋았을텐데..
왜 동창회장 선거에 10명이나 되는 후보가 난립해야만 되는가에 대하여
후보님들은 생각해 보셔야 할 겁니다..여느 선거나 모두 정책과 공약이라는
것이 있기 마련이지만..이번엔 정말 실현 가능한 부분만 말씀들 하시지요..
학교발전기금..장학금..동창회관 신축..수익사업..기타 등등 매번 하는 얘기들
전임 동창회장님들께서는 나름대로의 노력은 하셨겠지만 이런 공약들이 매번
나오는 걸 보면..전임회장님들께서 소임을 다 하지 못하셨던 모양이지요?
이번엔 저도 선거에 참여해 볼 모양입니다..진정 어느 분이 동창회와 학교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분인지.. 두 눈으로..두 귀로 확인해 보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볼까 합니다..비록 저의 판단이 틀리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진정 동창회와 모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하신 분이 동창회 회장으로 선출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어줍잖은 글을 올렸습니다.. 읽기 불편하셨다면 양해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