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장 선출일자를 왜 미루고 있는지 묻고 싶다!
금년은 중앙대학교 동창회장을 선출하는 해이다.
엄밀히 말하면 동창회의 회계연도가 지난 2월 28일로 종료됨으로써
새 집행부는 새로 선출된 동창회장과 함께 3월 1일자로 업무가 시작
되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석 달이 지났음에도 선거일자가 공고되지 않고 있으며, 그 이
유가 어디에 있는지 해명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은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으며, 이것은 동문들을 무시하는 안하무인격의 처사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러한 잘못을 현 동창회 집행부는 알고 있는지 정말로 한심하게 짝
이 없는 노릇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이에 모든 동문이 의아하게 생각하며 여러 가지 분분한 설로 동문들
은 동창회를 질타하고 성토하는 여론이 팽배되고 있다.
이러한 현 동창회의 행위야말로, 동문들로 하여금 동창회 자체를 부
정하고 동창회를 떠나게 하는 일이 벌어질까 매우 걱정이 되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시대 흐름에 역행하고 동창회 존립의 의의마저 의심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동문들의 소리를 외면하고 아집을 고수한다면, 어떤 일이 벌
어질지는 뻔한 일이 아닌가!
과연 누구를 위한 동창회인가! 이래도 되는 것인지 현 동창회 집행부
에 묻는다.
동창회장 선출에 따른 제반 상황을 속히 발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