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억울 하시고 답답하고 안탑 까우실 겁니다.
사실, 정상적인 절차라면 졸업한 동문이나 재학생 그리고 총동창회의 사전 의견 수렴과
진진한 논의가 선행 되어야 마땅하겠죠.
적십자 간호대학 측에서는 '적십자 간호 대학' 을 넣기를 주장 했을터이고..
그런데 문제는 중앙대 간호학과 재학생과 졸업 동문 그리고 의대 동창회나 총동창회와의
사전 의견 조율과 충분한 논의가 없었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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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초, 서라벌 예술대학 (재단) 이 중앙대학 재단에 인수 합병 될때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으로 명칭이 정해 졌었습니다.
서라벌 이라는 이름을 꼭넣고 싶었겠지만 당시는 중앙대학교 안에 단위 단과 대학으로
존재 하게 된 것 입니다.
아직은 MOU 단계 라고 하니까
협상의 여지는 남아 있습니다.
적십자 간호대학 입장에서는 '중앙대' 와 합병을 적십자 간호대 재학생과 동문들은
속으로는 반기고 좋아 하고 있다는 여론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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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볼때는 '중앙대학교 간호 대학' 이 타당 하겠죠.
MOU 과정 에서 양측의 조건과 성립은 때로는 절차상의 문제 등으로
가변성을 만들고는 합니다.
한국 의료계와 간호학 계통에서 절대적인 우위와 실력으로 명성을 드 높이는
중앙대 간호학과 동문과 대학 본부 그리고 재단이 허심탄회 하게
중앙대 발전과 한국 의료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진정성을 갖고 진진하게 논 한다면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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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와 균형 ..소통과 조화 그리고 미래로의 발전을 위한 부단한
변화와 혁신은 늘 우리를 새롭게 하고 끝없는 도전과 성취를 느끼게 합니다.
동문 한사람 ,한사람이 모이고 모여 참된 실행력으로 총동창회를 가꾸어 왔다면
이번의 MOU 과정에서 총동창회나 의대 동창회 -간호학과 동창회와의 사전 논의나 소통은
가능 했을 것 이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또 대학 본부에서 추진하는일들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평소 유지되고
발전을 위한 대학과 동문 사회의 정기적인 교류와 소통이 없었던 것은
모교를 중앙 대학 으로 갖고 있는 우리 동문들의 부끄러운 자화상 일수도
있겠습니다.
시내가 모여 강을 이루고 ..강이 모여 바다를 이룹니다.
동문님 같은 분들의 열정과 불타는 애교심이 -명문 사학 -중앙 -을
가꾸어 가고 또 이룹니다.
건승을 빕니다.
----영문학과 71 학번 - 이승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