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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역] 중앙대 안성캠퍼스 하남이전 불가능할 듯
기사입력2010.12.02 11:25 최종수정2010.12.02 11:25
김문수·김학용·황은성, 중앙대 하남이전 법·제도적 불가능 주장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이전추진 관련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은 2일 “중앙대 안성캠퍼스의 하남이전(캠프 콜번)은 현행법과 제도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성명을 통해 “국토해양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관련 규정에 따르면 지역간 갈등이 심각한 경우에 해제대상에서 반드시 제척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이런 상황인데도 도가 마치 중앙대 안성캠퍼스의 하남 이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오해될 수 있는 내용이 근거없이 알려지고 있어 안성캠퍼스의 하남이전이 불가능함을 밝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김문수 지사는 중앙대 안성캠퍼스 하남 이전설이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해 소모적인 논쟁과 갈등의 빌미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혀 하남 이전 논란은 일단락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오늘 성명은 경기도와 안성시가 협의를 거쳐 발표하게 된 것”이라며 “이제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고 중앙대 안성캠퍼스를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육성하는데 힘을 모을 것이며 도와 안성시는 앞으로 중앙대가 이전을 중단하면 안성캠퍼스가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시장도 “중앙대가 안성캠퍼스를 하남 이전계획을 계속 추진될 경우, 모든 역량을 모아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
![[펌]신광섭(사학26) 동문 오마이뉴스 기사 게재(2)](https://caual.com/files/thumbnails/995/010/200x145.crop.jpg?2019090116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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