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병원 신경과 박광열 교수가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은 7월 1일,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 14층 병동에 5병상 규모로 마련된 치료실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집중치료 시스템을 갖추고 가동된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에는 전문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며 환자의 신경학적 변화와 함께 심전도, 혈압, 부정맥 등을 지속적으로 체크한다. 급성기 뇌졸중 환자나 경동맥 내막 절제술, 경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받은 환자 등이 입실 대상이며,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4일간의 집중치료를 통해 환자가 안정되면 일반 병실로 옮겨 계속 치료를 받게 된다.

이번 개설과 관련해 집중치료실을 담당하고 있는 신경과 박광열 교수는 “지역의 급성기 뇌졸중 환자들이 신속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히고,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과의 협진을 통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뇌졸중 합병증 및 후유증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중앙대병원은 지난해 뇌신경센터를 오픈해 뇌질환의 효과적인 진료를 위한 협진시스템을 본격 가동하여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지난 2007년과 2009년에는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이 실시한 ‘뇌졸중 환자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전 부문 최우수등급을 받아, 뇌졸중 치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강태호 2011.09.25. 17:55
수고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만 매번 선배님의 사진을 바라며 기웃거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만남을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