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과 동문 선배라고 하면서 전화가 왔었는데...

이기철이라고 하면서 연락이왔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팀장이라고하면서
전산실 여직원한테서 연락이 갈테니 등록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중앙인 등산대회가 연기된 것도 얘기하면서 등산대회에서 보자고 하길래
일하다가 네, 네, 하면서 반갑게 전화 통화를 끝내고 나니 뭔가 찜찜...

이름으로 찾아보니 과 졸업생 명단에는 없고...

동창회 명단에는 같은 이름이 많은데 과, 졸업 년도가 틀리네요.

한국경제신문에 연락해 봤더니 한국경제신문에는 없는 사람이라네요.

오늘은 한경비즈니스 여직원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추천인을 물어보니 이현철 부장이라고합니다.

이현철을 이기철로 잘못들었나봅니다.

한경비즈니스를 1년간 구독해 달라는 내용이라서 정중히 거절하고
내가 아는 이현철 선배가 직장을 옮긴 줄 알고 한경비즈니스로
연락을 하려고 했더니 여직원이 알 수 없다고 하며 안가르쳐주네요.

그리고 졸업 년도나 학번이 내가 아는 이현철 선배와는 다르길래
과 연락처 목록에 있는 핸드폰으로 연락해 보니 직장을 안 옮기고 그대로였습니다.

결국 한경비즈니스 영업사원이 학교, 학과를 사칭한 것이었습니다.

한경비즈니스 이현철 부장이 중앙대 출신일 수도 있겠으나
이렇게 영업하면 안되지요.

사무실 주소와 전화번호는 동창회 명부에서 알아낸 듯 합니다.

동문 여러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