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과 - 행정학과의 경우 최근 사법이나, CPA의 경우 그럭저럭 성적을 꾸준히 내고있으나 행정고시의 경우 합격자수의 변동이 심합니다. 게다가 행정고시 응시자가 적은편이고 고시반 역시 경쟁대학들과 다르게 최근에서야 만들어졌습니다. 여러 채널을 통해 행정고시에 대한 학교의 투자와 육성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이를 본부가 수용하여 행정고시의 저변확대와 합격률 증가를 위해 우선 우수학생을 영입하기위해 공공인재학부라는 특성화학과를 신설하여 흡수되었습니다. 공공인재학부에는 정책학전공(로스쿨준비) 행정학전공(행정고시목표) 2개의 전공이 있습니다. 즉, 행정학과는 공공인재학부(특성화학과/특별대우)안에 하나의 전공단위로 존속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공공인재학부는 입학생 대부분이 4년간 장학혜택을 누릴만큼 학교가 야심차게 육성하려고 하더군요.
정치외교학과 - 우리학교의 전공단위중 대표적으로 아웃풋이 좋은 전공이죠. 훌륭하신 선배님들을 많이 배출한 학과여서 구조조정에 언급이 없어 저 역시 의아했습니다. 그러나 그후 학교홈피에 올라온 내용을 보니 정외+국제관계를 통합 새로운전공단위를 신설하는가 봅니다. 즉, 정치와 국제관계를 통합한 좀더 진화된 학문단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따라서 정외과도 존속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구체적인 세부사항이 결정되지 않아 발표당시에 누락되었다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상황들에 대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 입시시장이라 생각합니다.
재단교체후에 우리학교의 입시성적의 경우 급상승하여 대부분 학과들이 전국 상위 3%이내 학생들이 입학합니다.
올해 입학대상자(전국 대략 1.5%이내 성적)중 35.8%가 4년장학생이랍니다.
다음은 학교 홈피에 올라온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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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는 12월 30일(수)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서 2010학년도 정시모집 가군, 나군의 수능우선선발, 다군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서울캠퍼스 기준 총 863명의 합격자를 선발하였으며, 두산으로 법인 교체이후 지속적으로 강력해진 장학프로그램의 혜택을 받는 합격생이 올 정시모집에서 대거 증가했다. 지난해 장학혜택을 받은 합격생보다 75% 증가한 총 309명의 학생이 강력해진 중앙대학교의 장학프로그램의 혜택을 입게 되었다. 선발인원 대비 장학생 비율로 살펴보면 지난해 16.8%에서 올해 35.8%로 증가해 지난해보다 113%가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가군과 나군 수능우선선발의 광고홍보학과, 나군 우선선발의 영어교육과는 합격생 전원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으며, 가군과 나군 수능우선선발의 공공인재학부와 신문방송학부는 1명을 제외한 합격생 전원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한편, 가군, 나군, 다군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경영학부는 전체 합격생 118명중 89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합격생 중 대다수의 학생이 중앙대학교의 장학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리게 되었다.
나군 일반선발은 1월 28일(목)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서 발표하며 최종등록기간은 2010년 2월 2일(화)~ 4일(목) 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