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선택의 폭을 넓히고, 연구에 집중력을 높이는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2009.12.30자 대학교수협의회 입장과 일간신문 보도에 의하면, 인류역사와 함께 하고있는 정치 외교학과를 없애거나, 통폐합된다고 한다.
큰일날 일이다.
종합대학과 전문대학은 다르다.
맞춤식 취업전문 대학으로 비쳐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총장님은 학과가 너무 다양해서 선택과 집중이 안되고, 시대흐름에 맞질 않아서 구조조정을 한다고 했다.
총장님의 생각은 그러해도, 학문분야가 아무리 복잡하고 다양해도, 학과선택을 무슨 영문인지도 모르고 영문과를 지원하는 학생은 없다.
재단이사장님은 시대흐름과 글로벌 경쟁력을 생각하지 않는 교육은 있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하다면, 세계화와 지방분권, 지방자치, 정치권등 국내외에 기여할 학문인 정치외교학과는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
누군가 말하길, 모든분야, 제품에도 철학이 있어야 된다고 했다.
중앙대학교 철학과를 나오면 포항종합제철, 인천제철에도 들어갈 수 있도록 면학, 연구에 철저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구조조정이 되어야 한다.
백화점식 표현은 재단이사장님이 하셨는가? 총장님이 하셨는가?!
화개장터, 재래시장에도 있을 건 다 있다고 한다.
대학구조조정에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2010. 1. 3.
정치외교학과 61학번
전 석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