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의 새로 개편된 개혁안에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행정,정치,법학과
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아래와같이 이상한 학부로 개편 될 계획이다.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행정·정책·법률 아우르는 교육으로 '준비된 인재' 키운다
중앙대학교는 2010학년도 입시에서 공공인재학부를 신설해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와 정시를 통해서 100명의 학생을 뽑는다. 이 가운데 정시모집 가군과 나군에서 모두 40명을 선발한다. 공공인재학부는 지난해 신설한 자유전공학부와 기존의 행정학과를 결합해 신설됐다. 행정 및 정책, 법률을 아우르는 교육과정으로 공익과 사회정의를 추구하는 인재상 구현을 위해 중앙대가 특화한 학부이다.공공인재학부는 4년간 전공을 구분하지 않는 교육과정으로 폭넓은 교육을 선택할 수 있다. 행정고시 및 국가고시를 준비할 수 있는 행정학트랙과 정책전문가 양성 및 법학전문대학원진학을 대비할 수 있는 정책학트랙 등 두 개의 트랙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1학년때는 영어와 사회과학관련의 교양과목과 전공기초과목을 공부한다. 행정고시 1·2차 과목과 공기업과정, 그리고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에 필요한 LEET 관련 과목을 심도있게 공부하게 된다. 졸업시 선택한 전공에 대해 행정학사 또는 정책학사 학위를 수여받는다. 학생의 노력 여하에 따라 타분야에 대한 복수전공도 가능하다. 사회과학계열 학문과 긴밀한 연계교육을 통해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유능한 글로벌행정인과 법조인 등 각계의 지도자를 배출하게 된다.
특화된 커리큘럼인만큼 이를 가르치는 교수진 역시 국내 최고 수준이다. 현재 행정학과 교수 11명을 중심으로 구성된 교수진에, 경제학과·정치외교학과·법학과 등 사회과학계열의 교수진이 가세했다.
공공인재학부 신입생들에게는 파격적인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수능 기준으로 언어영역, 수리영역, 외국어영역에서 각 1등급으로 합격한 신입생에게는 4년 전액 등록금 지원, 1600만원의 학업경비 지원, 교환학생 또는 해외교육기행 우선선발 및 경비지원, 기숙사입사보장 및 경비지원 등 국내 최
- ▲ 중앙대 제공
장학제도뿐 아니라 대학 차원의 교육지원 시스템도 이뤄진다. 국가고시 준비를 위한 책임지도교수제를 운영하고, 고시합격 졸업생과의 멘토링를 통해 국가고시 준비에 한차원 높은 조언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학업에 보다 열중할 수 있도록 고시반 입반에 우선권을 부여하며, 교수님의 특강도 준비돼 있다. 또,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해 글로벌시대에 국제적 감각을 갖춘 공공부문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공인재학부의 조성한(53·사진) 학부장은 "고시 합격 후 바로 사회에 나가도 적응할 수 있는 '준비된' 인재를 키우고 싶다. 공부할 의지만 있다면 걱정 없이 공부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